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정구역 개편/수도권/인천개편론 (문단 편집) === [[부평구]], [[계양구]] 분리하여 부천과 통합 === 역사적으로 동일 지역권(구 부평도호부)을 이루어온 부천, 부평, 계양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유서 깊은 논의가 있다. 이에 대해 부천을 인천에 통합시키자는 의견도 있지만, 본 통합의 주요한 취지는 부천-부평-계양을 아우르는 (인천에서 독립된) 통합시를 이루자는 의견에 포커스가 마춰져 있는 편이다. 현실적으로도 부평구과 계양구의 부천 편입 방안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통합]]이 올바른 표현이다. 법적으로는 [[자치시]]와 [[자치구]]는 동급이다. 이는 부천시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세 지자체는 원삼국시대부터 천수백년을 주부토, 장제군, 수주, 안남도호부, 부평도호부 순으로 쭉 이어져내려온 지역이며 중/상동신도시가 개발 완료된 후로는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연담화가 심하다. 정부와 시 측에서 '''작정하고 [[생활권]]을 갈라놓으려고 하더라도 연담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게다가 인천 구도심과는 산맥으로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경계선에다가 8차선 [[고속도로/대한민국|고속도로]]나 [[KTX]] 선로를 깔아놓는다면 모를까... 물론 저 사이에 저런 걸 설치할 바보는 없다.[* 이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있긴 하나, 고가식으로 건설되어 있고 차후 지하화도 검토되고 있기에 추후에는 다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건설비용 문제로 부정적으로 점쳐지는 [[경인선#s-3.1|경인선 지하화]]와는 달리 건설비용이 적은 편이라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부천구간의 지하화 떡밥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경인고속도로]] 부천구간을 지하화한 바가 있기도 하고.][* 그러나 단순히 고가식에 지하화도 검토되고 있다고 해서 생활권이 같을 거라는 예측은 오산이다. [[부평구]]와 [[부천시]]는 확실히 연담화가 되어 있고 서로간의 교류도 많지만, [[계양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부평구]] 및 [[부천시]] 시가지와 어느 정도 단절되어 있으며, 부천시의 해당 고속도로 이북 지역은 아직 개발조차 되지 않아 소생활권도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작전서운동 등의 남부보다 계산동과 계양동을 비롯한 북부에서 이런 경향이 더 심하다. 물론 해당 지역들도 부천시 시내버스가 지나는 등 교류가 없지는 않으나, [[부평구]]와 비교해서는 생활권이 미묘하게 달라 통합의 명분이 더 약해진다. 심지어 [[계양구]] 북부에서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인천터미널이 부천터미널보다 이용이 편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애초에 [[계양구]]가 [[부평구]] 및 [[부천시]]와 그렇게 밀접한 관계였다면 빨대 효과로 계산동과 작전동이 지금만큼 발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부천, 부평, 계양은 연담화되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정구역이 갈라져 있어서 시내버스가 부천과 부평을 가로지르지 않고 경계에서 회차하여 교류가 단절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그나마 수도권 1호선과 근래 7호선의 개통 및 연장으로 이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발전의 동력이 상실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부천시는 인천과 바로 맞닿은 곳에 영상문화단지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상업적 측면에서의 교류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인천광역시 내에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인 구월동, [[송도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지로의 상권 이용이 증가할 가능성은 있으나 부평구에서 부천 상권보다 더 먼데다[* 다만, 부평구 남서부인 십정동, 부평3동, 산곡동의 경우 구월동, 루원시티가 오히려 부천보다 가까운 편이다. 십정동은 아예 동네 자체가 역사적으로 원인천이였다. 문제는 십정동은 원 소속을 떠나 20세기 중후반 이전에는 원래 사람이 매우 조금 살던 동네였다는 것이다. 그나마 해방 후 철도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산을 깎고 여러 개발을 해서 거주지역을 만들었으나 지금도 인구가 땅 넓이 대비하면 많지도 않다. ] 대중교통망도 아직 완비되지 않아, 부천과 부평의 상업적 교류가 단시간 내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긴 어렵다고 할 것이다. 만약 실현된다면 명칭은 역사성을 살린 '''부평시'''로 제안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부평, 부천 모두를 비교적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일단 실질적으로 부평, 계양이 부천시로 통합되는 형태지만 부평이라는 지명을 살려 부평의 자존심을 세워 줄 수 있다. 부천이라는 지명 자체가 부평에서 파생된 데다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역사성이 깊지 않은 지명이기 때문에 기존 부천 지역에서도 부평시라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통합 부평시의 인구는 175만 명에 달하여 [[광역시]]까지 노릴 수 있는 거대 자치단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실현되기는 쉽지 않다. 왜냐면 부천, 부평, 계양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반발이 너무나 클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인천광역시 입장에서도 부평은 너무나 중요하며, 부평이 인천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광역시 폐지]] 대개편으로 인해 인천광역시가 경기도 산하로 흡수되어 경기도 인천시와 경기도 부평시로 분할되지 않는 이상 부평이 인천광역시에서 분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천광역시 등 부평, 계양의 부천 통합을 반대하는 측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부평 권역은 인천광역시의 광역행정으로 인해 부평구, 계양구 외 지역과 행정적으로 상당히 공유하고 있다. 정수장, 상수도부터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운영과 소유권 같은 문제들도 크다. 이것은 서울특별시 분할 시의 문제점과 같다. 전국 최고수준의 과밀도를 자랑하는 자치구와 전국 최고수준의 과밀도를 자랑하는 특정시를 통합시켜 얻을 시너지나 국가적, 지역적 이익은 전무하다. 한 쪽에 공단 등의 산업기반이 있어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공단]]-[[광명시|배후 주거지]]-[[영등포구|배후 상업지구]]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부평과 부천은 산업적으로 시너지를 낼 곳이 없다. 만약 부평 권역이 인천에서 분리된다면, 광역자치단체가 달라지는 관계로 부평 권역으로 통해야만 하는 청라, 검단 지역 같은 경우 버스 노선, 도로 개설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물리적으로 인천광역시에서 분리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다. 부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의견에 크게 관심은 없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보통 '인천이 부천을 편입해야 한다' 라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원래 부평이랑 부천은 하나였으니 이 기회에 부평이 인천에서 나와서 우리랑 합치자'라는 맞대응으로 자주 보이는 의견. 이 의견이 공론화되지 않아 당사자인 부평구, 계양구 주민들의 여론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체적으로 시큰둥한 편이다. 서울로 통근하는 주민들의 경우 양 지역 간의 접점이 없고 부평구의 비교적 높은 자족률과 계양구, 부평구 모두 어느정도 규모의 상권을 갖고 있는 것이 이유다. 부천 입장에서 인천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현 상황이 좀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곤 해도 어쨌든 잘 살고 있는데 이웃집에서 자꾸 들쑤시는 상황이 달갑지 않은 것이다. 또한, 부평 지역 역시 인천광역시에 남아있는 것이 산업 정책 등에서 인천 내 다른 지역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반면, 부천시는 산업 기반이 일부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인데다 산업 정책은 서울 베드타운인 부천시보다 대형 산업도시인 인천광역시가 낫기도 하다. 주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인천시 세금셔틀에서 부천시 세금 셔틀로 바뀌는 것 뿐이기에 그다지 효용이 없다. 인천시의 송도행정과 더불어 부천시 역시 중상동 행정이라고 비판받고 있기 때문. 또한 부천과 통합한다고 해도 집값이 오르거나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경기도는 인천광역시보다 학력이 떨어지는 전국 꼴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며 부천시 역시 학력수준이 경기도 내 중하위권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구체적으로 구 오정구와 소사구의 학력미달은 심각한 수준이고, 원미구도 구도심쪽 학력수준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다고 중상동 지역이 분당, 평촌 등지처럼 압도적이지도 않다. 반면 부평의 경우 신도심-구도심간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고, 인천시내에서는 상위권, 중상동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수준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소속의 계양구는 인천에서도 하위권에 속하기는 하나, 부천시와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 상황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부천시민 일부가 인천과 부평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잦아 의외로 부평구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이 일방적으로 부천시민들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게 하는 경우가 있다. 부평구는 부평산업단지의 세수를 기반으로 하여 자족률이 높으며 부천시와 교류가 많은 지역도 부평구 동부[* 해당 지역은 부개동, 삼산동, 갈산2동, 부평4동, 부평5동, 부평6동, 일신동. 부평구 서부인 십정동, 청천동, 산곡동, 부평3동의 경우 부천보다는 원인천과의 교류가 훨씬 더 많은 편이다.][* 추가로 [[계양구]] 계산동 이북 지역은 부천보다는 [[김포시]]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계양구]]의 나머지 지역 역시 부천과의 교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로 한정된다. 인천시정에 부정적인 계양구, 부평구 주민들도 부천시와의 통합보다는 인천으로부터의 독립에 훨씬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부천시는 원래부터 '할렘부천'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각종 강력사건부터 소소한 범죄가 잦은 도시였기에 생활여건으로 4대 범죄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인천광역시를 비판하기는 힘들다고 할 것이다. 부평구와 계양구 전체가 부천시와 통합하는 일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향후에 경기도에 속한 김포시(의 일부)나 시흥시 북부(구 소래읍 지역)를 인천광역시에 통합하기로 결론이 났을 때, 맞교환 차원에서 부천시에 바로 인접해 있고 연담화 정도가 강한 몇 개 동(삼산동, 부개동, 일신동 등)을 부천시에 편입하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인구 및 세수 균형을 맞추는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부천이 인천에 편입된다면, 인천시에는 [[서울 버스 6641]]번 이후로 오랜만에 서울 버스가 경유하는 일이 생길것이다.[* [[서울 버스 606]], [[서울 버스 661]], [[서울 버스 673]]은 상동을 경유하며 [[서울 버스 6614]]는 옥길지구를 경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